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궁 밀리어네어 (문단 편집) === 과연 누구의 책임이 더 컸는가? === 11단계에서 홍철이 정답을 맞히지 못한 원인은 전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에게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준하와 형돈처럼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거나 명수처럼 본인이 이뤄낸 공적이 있는 등 어느 정도 참작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있으나 애초부터 문제를 맞히지 못한 홍철과 멤버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길에게는 명백한 책임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출전하자마자 찬스 쓰고 한 문제 풀고 그냥 선수 교체'''를 했던 준하가 찬스를 쓰지 않거나 조금 더 도전을 했었다면 홍철에게 찬스가 좀 더 남았을 수도 있었지만 10단계까지 갈 자신이 있다는 말과는 다르게 문제 하나당 찬스를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면 애초부터 그런 기대를 거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단계 문제가 난도가 예상 외로 높아 지우개 찬스가 없었다면 '''시작부터 바로 광탈'''당할 수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의외로 문제를 많이 맞혔던 명수도 원인이 있는데, 12단계 중 8단계나 통과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지우개 찬스, 인터넷 찬스 등 '''초반부터 확실한 찬스들을 소모시켜''' 명수 이후 다음 사람들을 조금 고생시킨 면은 있다. 특히 5단계에서 지우개 찬스를 썼지만 문제를 단번에 맞히면서 애써 쓴 지우개 찬스가 다소 허무하게 날아갔는데, 만일 지우개 찬스가 11단계까지 남아있었다면 홍철이 실수를 해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다만 단순 계산상으로 12단계 중 8문제를 푸는 동안 '''평균 찬스 사용량은 3번'''이라고 볼 수 있다.[* 8문제면 전체 문제 숫자의 2/3이고, 찬스 3번 역시 전체 찬스 숫자의 2/3이기 때문.][* 만약 단계가 올라갈수록 점진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상승하는 구조의 퀴즈쇼라면 이런 단순 계산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 다만 궁 밀리어네어는 오히려 9단계 문제보다 5단계 문제가 더 어렵고, 3단계 문제보다 2단계 문제가 더 어려운 등, 문제의 난이도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구조가 아니라 들쑥날쑥한 방식이다.] 즉, 오히려 명수는 '''평균치보다도 찬스를 덜 쓴''' 셈이다. 물론 5단계와 특히 10단계에서 '''자기 스스로를 좀 더 믿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형돈과 교체 직후 초반에 살짝 헤맸으나 정답을 맞히기는 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그대로 녹화가 끝나버리는 조건에서 무조건적인 자신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형돈은 기껏 명수가 바꿔줬더니 '''MC찬스를 사용하고 본인이 길을 지목하고 교체'''를 했다. 즉, 10단계에서 멤버를 '''2번'''이나 바꾼 것이다. 또 여기서 MC찬스의 허점이 나와서 재석 또한 책임이 생겼는데 하필 MC라는 사람이 '''어설프게 알려줘서 오히려 형돈에게 혼란을 준 점은 있었다.'''[* 물론 이러한 점은 재석의 책임이 아니라 아예 재석을 MC로 배제시킬 거였다면 완전히 정답을 주어서 찬스의 이점을 살렸어야 하는 제작진의 책임도 있다. 애초에 이 당시 길은 정식 멤버도 아니었고 1주일 전 촬영에서 미션 지령 외에는 한게 없으므로 차라리 길에게 진행용 대본을 주고 길에게 MC를 맡게 한 다음 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이 문제를 풀었어야 했다.] 만약 재석이 혼란을 주지 않게 정확한 힌트를 주었다면 형돈이 헷갈려서 길과 바꾸는 일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길은 기껏 10단계 문제를 풀어놓고 '''11단계의 문제를 듣지도 않고 홍철과 교체해버렸다.''' 애초에 바꿀거면 문제를 듣고 바꿔도 상관없었고 그 사이에 대기실에서 맴버들이 어느 정도 답을 추론할 시간이 있었는데 그걸 날려버렸다.[* 여담으로 길이 문제도 듣지 않고 포기하자 명수가 욕을 한것으로 보인다.] 만일 대기실에서 멤버들끼리 답을 상의한 뒤 홍철이 확실하게 답을 알고 교체되었다면 11단계에서 탈락할 확률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11단계와 12단계는 멤버들 대부분이 확실하게 답을 알고 있었기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별 문제없이 풀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홍철은 답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멤버를 바꾸거나 찬스를 쓰지 않고 '''오답을 외치고 게임을 말아먹었다.''' 중간에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서 전화 찬스를 쓸 수 없다고 중얼거리는데, 전화 찬스가 아까웠다면 그냥 멤버를 전진으로 교체했으면 될 일이었다.[* 아니면 준하-명수처럼 그냥 찬스를 사용해서 문제를 맞히고 마지막 문제는 듣기만 한 뒤에 전진과 교체하는 방법도 있었다. 이 역시 결과론적이지만 어느쪽이든 길의 삽질을 해결할 수 있던 방법이었다.] 사실상 퀴즈 쇼를 말아먹은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근대 오적-- 결국 11단계에서 홍철은 정관헌과 낙선재를 두고 헷갈려했으며 오답을 골라 게임이 끝났다고 모든 멤버들은 홍철을 비난했다. 거기에 '''전진이 시험 삼아 마지막 문제를 맞히자''' 비난은 더 세지고 엔딩 인사도 대충하고 도망을 갔다. 특집 전체를 보면 퀴즈쇼 내에서는 언제 오답이 나올지 모르는 러시안 룰렛이 존재했다. 1단계에서는 준하가 지우개 찬스를 활용해서 무사히 넘어갔고 이후에는 명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다가 10단계에서는 형돈이 길에게 문제를 넘기는 교체 작전을 잘 활용하여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11단계에서 길과 홍철의 연이은 삽질로 인해 결국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